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레이싱 대회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개막전이 2015년 4월 12일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습니다.
웨이 오디오는 2012년부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 먼트’를 모토로 내걸고서 공중파 중계,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스 중간마다 국내에 손꼽히는 락밴드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레이싱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이번 개막전의 무대를 빛낸 밴드는 다양한 매력만큼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해내는 밴드 ‘장미여관’ 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레이싱 대회에 어울리게 차량 위에서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대회 특성상 다음 레이싱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무대가 세팅되고 철수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차량 무대가 필요했습니다.
차량 무대와 마찬가지로 콘솔도 차량 위에 미리 준비하여, 제한적인 시간 내에서 효율적으로 세팅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싱이 끝나고 밴드 공연을 위한 차량들이 레이싱 서킷 위에 자리를 잡자, 레이싱 카들의 굉음으로 채워졌던 영암 서킷이 밴드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변신하였습니다.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굉장히 재미있고, 특별한 공연이 되었지만 저희에겐 이 특수한 상황은 음향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한적인 스피커의 위치, 협소한 공간... 특히 시간적인 압박으로 리허설 없이 공연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장미여관’의 투어 엔지니어인 박응식 감독님이 콘솔 위에 계셔서 촉박한 시간 내에서도 무대 위의 밴드들과 객석의 관객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슈퍼레이스, 장미여관, 영암서킷
